2010년부터 한동안 마술의 발전이 없었다. 노력을 안한건 아니고 매일 연습이 반복이고 항상 맴돌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잠시 머리와 마음과 몸에게 휴식기간을 주기 위해서 휴학중이던 대학에 복학을 했고
덕분에 마술에서 얻지 못하는 여러기지의 많은 것을 얻었고 느꼈다.
그리고 반 년 더 마술을 억지로 열씸히 하지 않았다. 몸이 근질근질한데 꾹꾹 참았다.
요즘 어떤 마술사가 대세이고 어떤 동영상이 인기고 어떤 도구가 나왔는지 하나도 안궁금해지려고 노력했다.
그 결과, 요즘 마술사들과 만나도 별 이야기를 하지 않게 되었다.
마술사들은 내가 마술을 안하고 맨날 놀으니깐 발전이 없는거란 눈빛으로 나를 쳐다보기도 한다.
그렇게 난 '2010년도 마술사 한설희'를 백업해둔 셈이다.
근데 새로운 감각이 내 머리에 가득찼고 이제 달려볼 시간이라고 머리속에서 재촉하고 있는 이 시점
이제 다시 나를 복원시켜서 새로운 감각을 업그레이드 할 때가 왔다.
계속 발전했더라면 많이 발전했겠지만 그 이상을 가지 못했겠지..
그래서 새로운 도전을 해보려고 1년 반동안 장기프로젝트로 나를 쉬게 해두었다.
이젠 안쉰다. 지금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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